우울증회복 - 생활방식 변화 시리즈 4 - 바른 食生活
우울증은 다식증(多食症)이나 신경성 과식증과 같은 음식섭취 문제와 관련이 된 경우가 많고, 먼저 음식문제가 생긴 다음에 우울증으로 악화되기도 해서, 우울증과 음식섭취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아직 확실한 식이요법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어떤 식품이 우울증 회복에 더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있어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1. 트립토판 결핍 이론(Tryptophan deficiency theory)
트립토판(Tryptophan)은 1890년에 알려진 우리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체내에 트립토판이 결핍되면, 우울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뇌신경전달물체인 세로토닌(Serotonin)의 함량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트립토판 부족은 우울증 야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트리토판 부족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캐기 위해서 여러 연구가 실시되어 왔으며, 쥐 실험에서도 트리토판을 덜 투여했더니 세로토닌(Serotonin)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원리를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실험을 해본 결과, 트리토판 감소는 감정을 처지게 만들었다.
이미 우울증으로 항 우울성약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도 트리토판 량을 감소시켜봤더니 우울증상이 5 시간 이내에 다시 재발되었다.
또, 가족 중에 우울증 경력이 있었던 정상적인 사람에게 동일한 실험을 적용해본 결과, 가족 중에 전혀 우울증 관련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서, 기분이 아주 더 우울한 것을 발견하였다.
이들 실험 모두가 체내에 트리토판 감소는 우울증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고,
“탄수화물(Carbohydrates)”은 뇌(Brain)에 트리토판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평소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물 섭취가 우울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론적 성립이 가능해 진다.
▶ 탄수화물 함유식품들은 감자류, 당질, 쌀, 보리, 팥, 옥수수, 밀, 감자, 고구마, 토란, 밤, 밀가루, 미숫가루, 국수, 떡, 빵, 과자, 사탕, 설탕, 꿀 등 이다 ◀
2. 염산 결핍 이론(Folic acid deficiency theory)
염산(Folic acid)은 감정변화를 조절하는 또 다른 주요 화악물질로, 체내에 연산이 부족해지면 세로토닌도 감소된다. 정서장애(情緖障碍)가 있는 사람들에게 염산조절실험을 했더니 역시 증상이 향상되는 것을 발견했다.
조울병(躁鬱病 - Manic depression)에 대한 연구에서도 1 년간 염산을 보충 받은 환자들은, 염산을 보충 받지 못한 환자들보다,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
폴산(Folates) 이나 염산(Folic acid)은 모두 시금치나 양상추와 같은 녹색 잎사귀 채소식품들에서, 그리고 사과나 오렌지 등의 과일에서 흔히 얻어질 수 있는 비타민류(Vitamins) 이다.
이렇게 과일이나 채소에 염산이 흔하므로 결핍될 경우가 극히 드물지만,
우울환자들이 “식욕을 잃어” 음식을 재대로 섭취하지 못할 때는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종합비타민에는 충분한 염산이 함유되어 있어 관심만 기울이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3. Omega-3 Fats 결핍 이론
Omega-3 Fats 는 모든 건강한 사람들의 일부 세포들에 있는 자연 化合物로....
생선, 특히 연어(Salmon), 고등어(Mackerel), 청어(Herring) 등에 많이 있다.
한 연구에서 우울한 사람들은 일반사람들보다 Omega-3 Fats 수치가 40% 나 낮은 것이 발견 되었다. 현재로서는 Omega-3가 무엇을 어떻게 작용해서 우울심리를 야기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Omega-3 Fats 부족은 우울증에 더 취약해지게 만든다고 보게 되었다.
기존 우울환자들에게 Omega-3 Fats 결핍은 우울증 재발을 더욱 악화시킬 뿐 이라고 본다.
Harvard 연구에서 조울병환자 30 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복용하던 약품과 함께 Omega-3를 투여하고 4 개월 후에 확인해 보니, Omega-3를 섭취하기 이전보다 상태가 아주 좋아져서 감정이 안정되는 것을 발견했다.
어느 연구에서는 Omega-3 지방질 산성이 중요 뇌신경 경로의 신호변환(Signal transduction) 작업에서 신경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상과 같이 트립토판(Tryptophan), 폴산(Folates), Omega-3 산성 등의 화합물(化合物) 보충은 우울증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량이 적당한지에 대한 연구 발표는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그러나 여러 연구 사례들로 이제 우리들이 섭취하는 음식물과 마음상태 간에 중요한 관계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음으로~
우울증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바른 식생활은~~
관계성 도모, 낙천적인 생각, 또는 운동 등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 “우울증회복 - 생활방식 변화 시리즈” 칼럼쓰기를 마칩니다. "시리즈 1~3"을 못보신 분들은 더 참고하시기 바라오며, 그간 여러분의 회복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해왕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