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삶의 이야기

미국 신생아 이름 - 2004년도 톱 10 Baby Names

이해왕 선교사 2005. 1. 7. 07:29

우리들은 국제화 시대에 살고 있어서~

해외여행을 해보거나 업무상 외국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보면~

자신을 소개하기가 어색하거나, 상대편의 이름을 기억하기가 어려운 상황들을 체험 한다.


1. 국제적으로 통용될 이름의 필요성

 

해외생활 체험에 의하면 자녀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성(Family name)을 호칭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서구에서는 이름(Name)을 호칭해서 헷갈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필자의 이름을 예로 들어보면 ~

한국식으로는 Mr. Lee 라고 부른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Hae 라고 불러서 서로 불편하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 할 때에~

한국식으로 자신을 Mr. Lee 라고 스스로 높여서 소개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원래 Mr. 라는 말의 의미는 내가 아닌 상대편에게 붙이는 존칭어이기 때문이다.


2.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작명되는 이름들

다음은 2003 년도와 2004 년도에~

미국에서 신생아들에게 가장 많이 작명된 이름들 이다.   

  

1) 여자 이름 (Girls' names)


2003 년도 -> 2004 년도 


(1) Emily  ->  Emma

(2) Emma -> Madison  

(3) Madison -> Emily  

(4) Hannah -> Kaitlyn  

(5) Hailey -> Hailey  

(6) Sarah -> Olivia  

(7) Kaitlyn -> Isabella  

(8) Isabella -> Hannah 

(9) Olivia -> Sarah  

(10) Abigail -> Abigail 


2) 남자 이름 (Boys' names)


2003 년도 -> 2004 년도 


(1) Jacob -> Jacob  

(2) Aidan -> Aidan  

(3) Ethan -> Ethan 

(4) Matthew -> Ryan  

(5) Nicholas -> Matthew  

(6) Joshua  -> Michael  

(7) Ryan -> Tyler  

(8) Michael -> Joshua  

(9) Zachary -> Nicholas  

(10) Tyler -> Connor    

여자 신생아 이름 중에  Emma (에마)가 가강 많았으며, 
2003 년도에 1 위였던 Emily (에밀리)는 3 위로 밀려 났다.

반면 남자 신생아 이름 중에 Jacob (야곱)은 지난 4 년간 계속 1 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서적인 이름들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이름이나 닉네임을 지어주고 싶은 부모들은 위 이름들을 참작하면 좋을 것이다.


-이해왕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