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기타 칼럼
중독자 치유 - 온가족 동참 절실
이해왕 선교사
2010. 2. 7. 05:09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금년 4차례 웍샵
“가족들이 치유 프로그램에 동참하면 중독자들의 치유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한인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사진)가 도박이나 마약에 중독된 한인들을 위한 "중독별 치유 웍샵" 등 올 행사 계획을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박중독 치유 웍샵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중독가정 회복세미나(5월8일), 게임(7월10일), 약물 중독 치유 웍샵(10월23일) 등을 센터(19763 E. Valley Bl, Walnut)에서 실시한다.
이해왕 선교사는 올 한해에도 4차례의 웍샵을 통해 이전의 치유 프로그램에서 회복된 후원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중독 체험과 치유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중독자 치유 웍샵을 실시하고 있는 이 선교사는 아들이 대학 졸업 후 도박에 중독된 것을 보고 중독증 회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선교사는 “11년 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중독자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100% 치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개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함께 동참해 격려하고 사랑으로 중독자들을 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이어 “미국인들은 도박 중독에 빠지면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범위 한에서 도박을 하고 치유를 위해 테라피에 많은 참여를 하나, 한인들은 가족이나 친지에게 돈을 빌려 도박을 해 중독의 정도가 더 심각하고 치유 웍샵에 참여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해 치유 속도가 느리다”며 중독에 빠져 있는 한인 중독자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12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치유 웍샵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식사 및 회복 CD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909)595-1114 이메일 counsel@irecove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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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왕 선교사 (미주 한국일보 기사 2010년 2월 5일) http://www.koreatimes.com/article/575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