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중독 - 땅부자 상위 5%가 전국 땅 80% 이상 소유!
어떤 행위를 하거나 물체를 사용하다가...
스스로 중단해야할 때에 혼자의 의지로 중단하지 못하는 사람을 중독자라고 말한다.
▶ 토지 공개념 정책에 구멍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20년 만에 실시된 개인토지 소유현황 조사에서...
토지소유 편중 현상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로 들어나고 있다고 한다.
소위 땅 부자 상위 5%가 전국 사유지 땅 중 83%를 소유하고 있고,
1%가 51.1%, 즉 절반 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서울면적과 비교해보면~
상위 5% 소유자의 토지가 서울의 78.5배,
상위 1%는 48.7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특히 상위 100명의 소유주가 보유한 면적은 서울시의 약 66%,
1 인당 115 만평씩, 가격으론 1 인당 510 억원에 달하며...
이렇게 토지소유 편중 현상이 심화된 것은 토지공개념 정책보다는,
개발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이 땅 투기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다.
▶ 땅부자들도 회복이 필요한 중독자가 아닐까?
한국 땅 부자 5%가 전국 땅 8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보도를 읽으면서...
이들이야 말로 “땅 소유 중독”에 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
복권 중독자로 분류되는 복권 인구 5%가 전체복권의 51%를 구입한다는 조사발표나,
전체 인구의 5%에 해당되는 알코올 중독자가 전체 연간 주류 생산량의 50%를 소비하고,
전체 인구의 2~3%에 해당되는 중독도박자들이 도박산업의 년간매출액의 30-40%를 기여한다는 수치들과...
"일맥상통" 하기 때문이다.
땅 부자들도~
국가에서 세원증대명목으로 날로 합법화하며 권장하고 있는 복권, 주류 생산, 도박시설 확대 등과 같이...
전국
땅을 합법적인 방법과 절차로 소유했겠지만 ...
이들의 땅 소유에 대한 욕망은 도박이나 마약 중독자들처럼...
땅 소유 한도에 대한 만족의 끝이 없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환자로 볼 수 있어 회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땅소유
중독자 회복방법
이번에는 땅부자들을 어떻게 땅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자!
아마 다음 3 가지 금연 회복방법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첫 번째는 담배를 혼자의 힘으로 끊는 경우는 10% 정도가 됨으로,
땅부자들도 이번 발표에 따른 사회의 지탄과 토지공개념에 입각해서 스스로 자제해야할 것으로 본다.
* 두 번째는 금연 상담이나 금연 보조재료로는 20-25%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땅부자들은 국가 토지공개념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하고 보다 차원 높은 법적제재와 같은 보조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 세 번째는 금연회복모임이나 회복프로그램 참여는 그 성공률을 35-40% 더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첫째와 둘째 방법으로 자제가 되지 않는 땅부자들은 땅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회복모임이나 회복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시켜야만 할 것으로 본다.
▶ 세상의 재물과 천당
아마, 생활에 여유가 있거나 땅부자일수록 더 사후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인간의 사후세계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성경이다.
성경말씀에는 천당과 지옥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평생 물욕에 강박관념을 보인 한 노인 부자는 꿈속에서 바라고 바라던 천사를 만났다.
내가 죽어 천당으로 들어갈 때에 세상물건 중에 무엇을 지니고 갈 수 있느냐고 천사에게 물었다.
천사는 아무것도 갖고 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
부자는 재차 그래도 꼭 한 가지를 갖고 갈 수 있다면 그 것이 뭐냐고 간절히 물었다.
천사는 천당에서는 세상물건 중에 금은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그날부터 그 노인 부자는 열심히 순금덩어리를 사서 가방이 터지도록 채우기 시작했다.
임종시에 그 가방을 움켜잡고 숨을 거두었지만,
천당 입구 검색 대에 가서는 실랑이가 벌어지고 말았다.
천당 입구 담당자는 아무것도 갖고 들어갈 수 없다고 했고,
부자 노인은 이것은 천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평생모아서 갖고 왔노라고 우겨댔다.
소란스런 소리를 듣고 천당입구 책임자가 나와서,
도대체 그 가방에 무엇이 들었기에 그러느냐며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다.
노인이 가방 자크를 열자, 눈부시도록 찬란한 금괴들이 가득했다!
천당 입구 관리자들은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아~ 천당에는 도로가 모두 순금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무엇 때문에 힘들여서 이런 것을 갖고 왔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누가 지어낸 말이겠지만,
땅부자들은 한번 이 이야기를 음미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평생 일을 해도 치솟는 땅값 때문에 내집 한칸 가져보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분에
넘친 땅소유는 미안한 일이고 죄를 짓는 일일 것이다.
- 이해왕 선교사-
공부하는 중독회복 상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