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기타 칼럼
미국사회 결혼과 이혼은 줄었지만 대신 동거는 늘어나!
이해왕 선교사
2005. 7. 20. 05:30
미국인들의 결혼율이 1970년 이후 거의 50% 감소했으며,
이혼율도 1980년 이후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럿거스 대학 산하 전국 결혼 프로젝트(NMP)가 센서스 자료를 분석·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 미국 이혼율이 기혼 여성 1,000명당 17.7명으로 1980년의 22.6명에서 감소했으며~
▶ 결혼율은 미혼여성 1,000명당 39.9명으로 역시 1970년의 76.5명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결혼율과 이혼율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원인은 “동거 커플이 급증” 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커플로 이뤄진 가정의 8.1%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성 커플로 구성됐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거 커플의 40%가 자녀를 낳으며,
헤어지는 비율은 기혼 커플보다 2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데이빗 포페노 사회학 교수는,
사회 추세가 결혼에서 동거로 옮겨가면서 ~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미주 한국일보(2005-7-19) 기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