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삶의 이야기
여대생 속옷 3천여벌 훔친 30대 한인.....
이해왕 선교사
2004. 6. 24. 06:50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근 대학교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여대생들의 속옷 수천여벌을 훔친 한인 30 대 청년에게 이례적으로 높은 보석금이 책정됐다.
더군다나 이 청년은 지난달 오리건 주립대 인근 아파트에서 실종된 한 여학생의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나 지역 주민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포틀랜드 지법은 22일 열린 보석금 심리에서 5건의 1급 절도 및 5건의 3급 절도 혐의로 체포된 청년에게 1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일 오리건 주립대 기숙사에서 여학생들의 속옷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바 있으며, 증거확보를 위해 21일 자택을 급습한 결과 3000 여벌의 여성 속옷을 발견했다.
특히 이 청년이 보관하고 있던 여성 속옷 중 일부에는 여학생의 이름, 학교명, 기숙사 방번호 등이 적혀 있었으며, 그 사람의 컴퓨터에는 수천장의 프르노 사진과 동영상 등이 발견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글은 2004년 6월 23일자 미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 입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잘못 사용하면 얼마나 피해를 당하게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부디 그 청년이 법적으로 잘 해결되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