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는 연중행사로 매년 12월 말에...
“한인 중독가정들을 위한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한 독지가가 일식식당을 제공해서, 12월 25일 저녁에 송년회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3년 말에도 공교롭게 수요 약물회복모임이 크리스마스이브 날 이었고,
크리스마스 다음날이 금요 도박회복모임이라 난처했었습니다.
한번 회복모임을 거르면 양쪽 2 주간, 14 일간의 회복공백이 생겨서, 회복초기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 못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해서 예정대로 모임을 강행 했었습니다.
막상 모임을 계속하자니, 연말이고 가족들 간에 오붓하게 지낼 크리스마스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서,
좀 색다르고 뜻있는 회복모임을 구상하다가, O. Henry의 Christmas Gift (The gift of the Magi) 작품을
회복참여자들의 그늘진 마음에 상기시켜 주고 싶었고, 결과가 아주 좋아서 금년에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 헨리의 말년은 자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중독자들과 같이 건강악화, 재정적 압박,
그리고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운 삶을 살면서도 주옥같은 280여 편의 단편소설을 남겨서,
중독문제가 있는 우리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크리스마스 날(25일)에 실시했고, 식사 다음에 O. Henry의 “크리스마스 선물” 드라마에
함께 참여했으며, 작품에서 받은 감명을 더 살리고, 이를 각자의 회복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
회복참여자들 모두가 다음 4가지 질문들에 솔직히 답변을 했습니다.
1. 부모님께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렸나, 또는 하고 싶었는가?
(What christmas present do you wish to give to your parents?)
2. 자녀에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나, 못했으면 어떤 선물을 하고 싶었는가?
(What christmas present do you wish to give to your children?)
3. 당신 자신에게는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고, 하고 싶은가?
(What christmas present do you wish to give to yourself?)
4. 당신의 새해결심은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New Year's Resolutions?)
송년회 마지막에는 모두가 일어나서 손에 손을 잡고 한마음이 되어 “One Day at a Time 기도문”을
기도하고 나서, 양손을 번쩍 들고 “메리 크리스마스!” “Happy New Year!" "회복합시다!”를 소리쳐
다짐하는 장면은 참으로 감동적 입니다.
가정에 중독문제가 있는 분들께서는 아래 “크리스마스 선물과 새해결심”을 클릭하시면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 제공하는 마약, 알코올, 도박, 및 게임 Offline 회복모임 참여자들의
회복내용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과 새해결심 회복방송 듣기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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