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에서나 이런 사연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내 가정을 위해서는 사연과 답변 내용을 참고하시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회복과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1. 사연 내용
방학동안에 일하다가 사람을 사귀었습니다.
그가 그전에 경품오락실을 즐겨갔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우리는 사귀었던거 같습니다..
그를 만난지 몇 년이 다되어가는 동안에 헤어짐을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처음에 그가 직장을 가지 않고.. 오락실을 간다고 했을 때에,
여가생활이려니.. 나 있으니까.. 이젠 안가겠지.. 했던 것이,
오락실 중독이 어떤 건지 몰랐기 때문에,
매사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한달 일하면.. 그 다음달에는.. 직장에 가는 날보다.. 오락실 가는 날이 더 많았구요..
반복하면서.. 안가겠다.. 미안하다.. 다시는 절대 안가겠다..
이렇게 믿고 또 좌절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너무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어렵게.. 다시 이 사람을 믿어보기로 한건 몇 개월 전인데요--
한 달 동안은 일을 열심히 다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그가.. 오락실이 아닌 피씨방으로 갑니다..
피씨방이 나쁜 곳으로는 생각하지 않지만. 하루에 8 시간이나 앉아서 포커를 칩니다.
게임머니가 다 떨어질 때면, 친구핸펀으로.. "다음에 결제해줄께-" 라고 한 이 번달 결제금만도 많습니다.
가지말자고.. 하지말라고.. 안하겠다고.. 2005년도에 새롭게 약속했는데--
또 저를 속이고.. 또 갑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힘으로 안 되는 일 같아요..
실수라고 생각하기엔 지난 몇 년간 일은 저에게 슬픔이 너무 크네요...
20 대에 그는 돈도 많이 모았대요.. 통장에 잔고가 몇 천만 원이 넘었대요--
그런데-- 30 대인 지금 그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요--
안정적인 생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책임감..
자신이 한말에 대한 약속...
이런 것들 지킬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뭐든 하겠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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