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송년회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는 지난 25일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마루 스시에서 한인 회복가정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12가정 50여명의 가족들이 참석해서 5시간 동안 한해의 치유를 축하하며 새해의 회복 결심을 다졌다.

이해왕 선교사는 "아직은 회복으로 나오지 않은 일반 중독문제 가정들이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에는 1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와 규모를 늘릴 것" 이라고 말했다.

▶ LA 중앙일보 기사(2011년 12월 29일)

2010년 송년회보다는 참석자 부부들 간에 더 화기애애하고 자녀들도 스스럼없이 한데 어울려 활기차게 노는 모습에서 중독행위 중단은 물론 가정생활 면에서도 많이 회복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한 어머님은 20대 아들을 소개하면서 회복파티에 함께 참석해주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6개월 전만 해도 도박에 빠진 엄마를 평생 안 볼 것 같이 말을 했었는데 송년회가 모자지간에 화해와 회복의 장으로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