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증 치유 교재

☆ 신문·기타 칼럼

중독자들의 부모 탓 - 성경적으로 보면 큰일 날 일!

이해왕 선교사 2004. 9. 2. 15:33

상담이나 회복모임을 통해서 중독자들을 만나보면 자신의 잘못을 부모, 특히 아버지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에 이는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인류의 최초를 아담에서부터 보지만, 노아에서부터 다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번 노아와 그의 3 아들을 통해서 자식들이 부모를 어떻게 대해서 잘되고 못되었는가를 살펴보자!   


1. 아담의 족보


창세기 4~5장에 보면..... 


아담이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첫아들 가인과 둘째아들 아벨을 낳았으며, 여호와께서는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물을 받친 아우 아벨의 제물만 받으시자, 형 가인은 몹시 화를 내며 동생을 질투하여 들에서 아우 아벨을 쳐 죽였고, 이를 아신 여호와께서는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창 4:11)” 하는 말씀으로 진노하셨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아담에게 내리시어 아담나이 130 세에 아들 “셋”을 낳았다.


셋은 105 세에 에노스를, 에노스는 90 세에 게난을, 게난은 70 세에 마할랄렐을, 마할랄렐은 65 세에 야렛을, 야렛은 162 세에 에녹을, 에녹은 65 세에 므두셀라를, 므두셀라는 187 세에 라멕을, 라멕은 182 세에 “노아”를 낳아서, 노아는 셋의 8 대손인 셈이다.

 

노아는 500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 3 아들을 낳았다. 


여기서 하나님은 아담의 자식 중에도 악한 가인이 아니라선한 셋의 후예들을 돌보시는 것을 엿볼 수 있다. 

2. 노아의 족보와 홍수심판

창세기 6~7장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여,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 생명을 보존 하라!  


노아가 600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가서 살아났고,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노아는 살아생전에 비라는 것을 한번도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방주를 만들어 살아남아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3.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9장 전반부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들이 나온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 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이니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4. 노아의 실수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노아의 자녀들


창세기 9장 후반부에는......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 함, 야벳이며, 노아의 이 3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노아는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고,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아들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 노아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아비의 하체, 즉 부모의 잘못을 외부에 흉본 아들 함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함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함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이 성경 말씀에서, 그리고 3,500 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야벳 후예들은 창대하게 번성하여 선진 국가대열을 이루고 있고, 함의 가나안 후예들은 식민지 국가들에서 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자식들은 어떤 경우에도 부모를 공경해야 하며, 비록 부모에게 허물이 있어도, 

부모의 허물을 덮어준 자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아비의 허물을 흉본 자녀는 부모를 공경한 자녀의 “종에 종이” 되도록 벌주시는 것을 알 수 있다.


마가복음 7장 10절에,,,,,,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하는 섬뜩한 구절도 있다.


5. 부모가 자녀를 위하는 마음과 자녀의 비른 공경태도


누가복음 11장 11~12절에는.....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는 말씀이 바로 부모가 자녀를 위하는 마음인 것이다. 


에베소서 6장 1~3절.....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말씀이 바로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해야 할 계명이고 태도이다.


물론 성장 과정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세계관을 심어주는 본보기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부모가 자녀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세대차이, 사회적 환경, 양육정보 부족, 또는 어쩔 수 없는 가정상황으로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을 가능성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의 허물을 샘과 야벳이 노아의 벌거벗은 하체, 즉 아비의 허물을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옷으로 덮고, 다시 뒷걸음쳐 나온 것을 본 받아서, 중독의 결과를 부모의 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결과로 보아서, 회복이라는 새로운 선택으로 책임성 있는 길로 가야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중독문제가 없는 일반 사람들도 모두 "내 탓이요!" 하면 할수록~

더욱 행복한 가정과 밝은 사회가 되어 갈 것이다!


- 이해왕 선교사 -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www.irecove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