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만남 등 통해 중독 치유법 나눠 6개월간 기도원서 생활 프로그램도~ 등장
일리노이주 모턴에서 최근 토요일 오전 “포르노와 팬케이크” 라는 행사에 250명 이상의 남성들이 모였다. 그러나 이들이 일반 포르노 팬들과는 다르다는 것은 모임 장소가 교회라는 데서도 금방 알 수 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주최측 이름은 ‘XXX교회 닷컴’.
포르노에 중독된 기독교인들을 위한 온라인 선교단체다.
‘XXXChurch.com’의 창시자인 크레이그 그로스는 이 같은 모임을 통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포르노 중독에 대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 성인오락은 규모가 연 120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산업으로 포르노 사이트만 해도 420만개에 달한다.
그로스는 기독교인들도 포르노의 유혹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로 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기독교인들의 70%가 일상생활에서 포르노 중독 문제와 분투하고 있으며 성직자의 약 76%도 포르노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그로스와 그의 단체는 성인 산업 컨벤션에 참석, 포르노 팬들과 종사자들에게 성경책과 “예수님은 포르노 스타들을 사랑하신다”는 책자를 나눠주고 전국 대학들을 순회하면서 유명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와 포르노의 영향에 대해 토론을 갖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XXXChurch.com 웹사이트에는 친구, 부인, 목사 등 포르노 중독을 이기는데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방문한 웹사이트 리스트를 자동적으로 보내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30만 명 이상이 이를 다운로드 했다.
한편 켄터키주 윌리엄스타운에 있는 퓨어 라이프 크리스천 미니스트리는 포르노 중독자들이 6개월 동안 사회에서 고립되어 생활하면서 성경공부로 중독을 이기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15년 사이 600 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 한국일보 인터넷 신문 - “포르노에 빠진 기독교인 구하자”
* 이상은 우정아 기자가 2007년 4월 6일자 미주 한국일보 내셔널 뉴스난에 게재한 것으로~
위를 클릭하면 한국일보 인터넷 신문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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